Feb 9, 2024
Feb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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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4
마케팅 시 유입 경로를 분석하려면 가장 먼저 이것부터 - (2) UTM 파라미터 작성하기
마케팅 시 유입 경로를 분석하려면 가장 먼저 이것부터 - (2) UTM 파라미터 작성하기
마케팅 시 유입 경로를 분석하려면 가장 먼저 이것부터 - (2) UTM 파라미터 작성하기
마케팅 시 유입 경로를 분석하려면 가장 먼저 이것부터 - (2) UTM 파라미터 작성하기
UTM 파라미터는 수집된 데이터의 숨겨진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칠 때 반드시 필요한 도구죠. UTM 파라미터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구조로 이뤄져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UTM 파라미터 시리즈 1편인 ‘UTM 파라미터 이해하기’ 콘텐츠를 먼저 읽어보시길 권해요.
UTM 파라미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UTM 파라미터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오늘은 UTM 파라미터는 어떻게 작성하는지, UTM 파라미터 사용 시 유의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일관된 기준에 따라 작성할 것!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 무조건 따라야 하는 정답은 없어요. 하지만 이때 정말 중요한 것은 일관된 기준에 따라 작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UTM 파라미터를 작성하기에 앞서 기준이 되어줄 내부 가이드부터 먼저 만들기를 권장하는데요. 만약 사전 기준 없이 UTM 파라미터를 바로 사용하게 되면 구성원마다 동일한 내용을 다르게 작성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나중에 해당 데이터를 분석할 때도 불필요한 혼동이 생길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한 회사의 마케팅팀에서 유입 경로 분석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UTM 파라미터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내부 가이드의 필요성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이들은 결국 팀원 각자가 알아서 UTM 파라미터를 작성한 다음 한 달 동안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이후 유입 경로를 분석하기 위해 수집된 데이터를 보았는데,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거죠.
한마디로 같은 의미를 갖는 UTM 파라미터가 여러 개 존재하는 상황인데요.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 팀원 A와 팀원 B가 각자 다르게 표기해버린 탓에 같은 데이터로 수집될 수 있던 데이터가 분리된 셈이에요.
위 상황을 살펴보면 같은 구글에서 유입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팀원 A는 ‘source = google’로, 팀원 B는 ‘source = ggl’이라고 다르게 작성했음을 알 수 있어요. 또한 네이버 블로그에서 유입되는 경우에도 한 명은 ‘source = naver’와 ‘medium = blog’라고 적은 반면, 다른 한 명은 ‘source = naver_blog’, ‘medium = blog_content’와 같이 서로 다르게 작성하고 있었고요.
이처럼 사전에 가이드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동일한 내용에 대해 사내 구성원마다 각자의 입맛대로 조금씩 다르게 작성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르게 쓰인 UTM 파라미터 때문에 데이터가 흩어졌다면 분석하기 전에 이를 다시 통합하는 작업을 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애초에 일관된 기준에 따라 동일하게 작성한다면 불필요한 후작업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니 그 편이 훨씬 효율적이겠죠.
💡 기본이 되는 UTM 파라미터 작성 규칙
1. 명확하고 간결하게 작성해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작성해야 사용할 때도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추후 데이터를 분석할 때도 혼동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특히 하나의 파라미터에 여러 정보를 혼합해 작성하지 않도록 합니다.
2. 한글보다 영문 사용을 권장해요.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는 가능한 한 영문으로 작성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글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권장하지는 않아요. URL에 한글이 포함될 경우, 웹 브라우저가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당 한글이 인코딩되기 때문입니다.
인코딩되면 한글이 알 수 없는 문자들로 바뀌면서 URL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복잡해 보이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그로스핏’ 이라는 한글이 인코딩되면 아래와 같이 표현됩니다.
👉 그로스핏 ⇒ %EA%B7%B8%EB%A1%9C%EC%8A%A4%ED%95%8F
3. 소문자로 통일해요.
데이터 분석의 기본이 되는 GA4(구글 애널리틱스)는 영문의 소문자와 대문자를 다르게 식별하므로 소문자로 통일해 작성하면 좋아요.
만약 ‘네이버’라는 동일한 유입 경로에서 들어왔을지라도 ‘Naver’와 ‘naver’과 같이 다르게 쓰인다면 다른 유입 경로로 구분되고 말아요.
4. 공백은 사용하지 않아요.
URL에 포함된 공백 또한 한글처럼 인코딩되는데요. 원래의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공백은 사용하지 않아요.
대신 ‘_’(언더바) 또는 ‘-’(하이픈)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요. 이 경우에도 공백 대신 어떤 문자를 사용할지 내부적으로 기준을 통일하면 좋겠죠?
UTM 파라미터를 추가해 랜딩페이지 URL을 생성하는 두 가지 방법
이제 UTM 파라미터를 추가해 랜딩페이지 URL을 생성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릴 텐데요.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
☝🏻 방법 1. 직접 타이핑하기
첫 번째 방법은 필요한 내용을 직접 타이핑해 추가해주는 거예요. 연결하려는 기존 랜딩페이지 URL의 ‘쿼리(query)’ 부분에 UTM 파라미터를 추가적으로 작성해주면 됩니다. 방법은 단순하지만 사람이 직접 타이핑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A] 랜딩페이지 URL에 쿼리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 (물음표)로 시작
: ‘?’(물음표)를 가장 먼저 입력한 다음, 필요한 UTM 파라미터들을 작성해주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나열할 때마다 ‘&’(앰퍼샌드)를 넣어줍니다.
[B] 랜딩페이지 URL에 쿼리 부분이 존재하는 경우: & (앰퍼샌드)로 시작
: 곧바로 ‘&’(앰퍼샌드)를 붙여 UTM 파라미터들을 나열해주면 됩니다. ‘?’(물음표)가 들어간 다른 쿼리 파라미터가 랜딩페이지 URL에 이미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물음표)를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거든요.
이처럼 손으로 직접 타이핑을 하다 보면 물음표를 입력해야 하는데 빠트리거나, 입력할 필요가 없는데 한 번 더 입력해버리는 실수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요. 쿼리 부분을 잘못 입력하게 되면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된 데이터가 수집될 수 있으니 작성 시 반드시 주의하도록 하세요.
✌🏻 방법 2. 구글의 ‘Campaign URL Builder’ 이용하기
두 번째 방법은 매개변수를 손으로 직접 타이핑해 작성하는 방법보다 실수를 줄일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인데요. 구글이 제공하는 ‘Campaign URL Builder’라는 툴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UTM 파라미터를 설정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구글이 제공하는 툴이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고요.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해 UTM 파라미터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Campaign URL Builder 페이지에 접속해야 하는데요.
‘URL 작성 도구’ 사용법을 안내하는 구글 공식 문서 중에서, ‘웹사이트 링크: 캠페인 URL 작성 도구’ 부분의 링크를 타고 가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Campaign URL Builder 페이지가 나옵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캠페인 정보를 상세히 입력할 수 있도록 빈칸이 쭉 나열된 화면이 보일 거예요. 이 중 별표(*) 표시가 되어 있는 ‘website URL’, ‘campaign source’, ‘campaign medium’, ‘campaign name’ 4개의 항목만 입력해도 UTM 파라미터가 추가된 랜딩페이지 URL을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직접 작성할 때는 ‘?’(물음표)나 ‘&’(앰퍼샌드)가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일일이 눈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이 툴을 사용하면 그러한 수고로움을 덜 수 있어 UTM 파라미터 작성이 훨씬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죠.
💡 만약 너무 긴 URL이 보기 싫다면?
생성된 랜딩페이지 URL을 확인해보면 길이가 굉장히 길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때 ‘SHORTEN LINK’ 버튼을 클릭하면 비틀리(bitly)라는 서비스를 통해 훨씬 짧은 길이의 ‘단축 URL’로 변환할 수 있어요. 이처럼 단축 URL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길고 지저분한 URL보다 짧고 간단한 URL이 심리적으로 더 신뢰가 간다는 점,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기에도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 혹시 단축 URL을 사용했다가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지는 않을까요?
UTM 파라미터를 추가한 랜딩페이지 URL을 짧게 변환했다고 해서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간혹 알 수 없는 이유로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축 URL 사용을 무조건 사용하라고 권장하지는 않아요.
💡 UTM 파라미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마지막 팁!
TIP 1. UTM 관리를 위한 문서를 만들어보세요.
회사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다 보면 추적하려는 링크도 점점 많아지고, 그만큼 UTM 파라미터 종류도 다양해질 텐데요. 이를 대비해 미리미리 내부 관리용 문서를 만들어 관리하는 게 좋아요. UTM 파라미터가 설정된 랜딩페이지 URL의 정보를 기록해 둠으로써 재사용 시 실수도 줄일 수 있고,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원인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때 엑셀을 사용해도 좋지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확인하기 쉬운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사용하기를 추천해요.
TIP 2. 반드시 외부 유입 링크에만 사용하세요.
UTM 파라미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경로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외부에서 유입되는 링크에만 적용되도록 설정해야 해요. 자사의 웹사이트 내부에서 UTM 파라미터가 적용된 랜딩페이지 URL을 사용하게 되면 잘못된 데이터가 수집될 가능성이 있으니 이 점을 반드시 주의하세요.
여기까지 UTM 파라미터를 작성하는 방법과 유의 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UTM 파라미터를 실수 없이 올바르게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유입 경로를 더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니 최대한 꼼꼼하게 UTM 파라미터를 설정해 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마지막으로 UTM 파라미터를 사용해 유입 경로별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UTM 파라미터는 수집된 데이터의 숨겨진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칠 때 반드시 필요한 도구죠. UTM 파라미터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구조로 이뤄져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UTM 파라미터 시리즈 1편인 ‘UTM 파라미터 이해하기’ 콘텐츠를 먼저 읽어보시길 권해요.
UTM 파라미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UTM 파라미터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오늘은 UTM 파라미터는 어떻게 작성하는지, UTM 파라미터 사용 시 유의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일관된 기준에 따라 작성할 것!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 무조건 따라야 하는 정답은 없어요. 하지만 이때 정말 중요한 것은 일관된 기준에 따라 작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UTM 파라미터를 작성하기에 앞서 기준이 되어줄 내부 가이드부터 먼저 만들기를 권장하는데요. 만약 사전 기준 없이 UTM 파라미터를 바로 사용하게 되면 구성원마다 동일한 내용을 다르게 작성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나중에 해당 데이터를 분석할 때도 불필요한 혼동이 생길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한 회사의 마케팅팀에서 유입 경로 분석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UTM 파라미터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내부 가이드의 필요성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이들은 결국 팀원 각자가 알아서 UTM 파라미터를 작성한 다음 한 달 동안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이후 유입 경로를 분석하기 위해 수집된 데이터를 보았는데,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거죠.
한마디로 같은 의미를 갖는 UTM 파라미터가 여러 개 존재하는 상황인데요.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 팀원 A와 팀원 B가 각자 다르게 표기해버린 탓에 같은 데이터로 수집될 수 있던 데이터가 분리된 셈이에요.
위 상황을 살펴보면 같은 구글에서 유입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팀원 A는 ‘source = google’로, 팀원 B는 ‘source = ggl’이라고 다르게 작성했음을 알 수 있어요. 또한 네이버 블로그에서 유입되는 경우에도 한 명은 ‘source = naver’와 ‘medium = blog’라고 적은 반면, 다른 한 명은 ‘source = naver_blog’, ‘medium = blog_content’와 같이 서로 다르게 작성하고 있었고요.
이처럼 사전에 가이드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동일한 내용에 대해 사내 구성원마다 각자의 입맛대로 조금씩 다르게 작성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르게 쓰인 UTM 파라미터 때문에 데이터가 흩어졌다면 분석하기 전에 이를 다시 통합하는 작업을 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애초에 일관된 기준에 따라 동일하게 작성한다면 불필요한 후작업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니 그 편이 훨씬 효율적이겠죠.
💡 기본이 되는 UTM 파라미터 작성 규칙
1. 명확하고 간결하게 작성해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작성해야 사용할 때도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추후 데이터를 분석할 때도 혼동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특히 하나의 파라미터에 여러 정보를 혼합해 작성하지 않도록 합니다.
2. 한글보다 영문 사용을 권장해요.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는 가능한 한 영문으로 작성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글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권장하지는 않아요. URL에 한글이 포함될 경우, 웹 브라우저가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당 한글이 인코딩되기 때문입니다.
인코딩되면 한글이 알 수 없는 문자들로 바뀌면서 URL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복잡해 보이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그로스핏’ 이라는 한글이 인코딩되면 아래와 같이 표현됩니다.
👉 그로스핏 ⇒ %EA%B7%B8%EB%A1%9C%EC%8A%A4%ED%95%8F
3. 소문자로 통일해요.
데이터 분석의 기본이 되는 GA4(구글 애널리틱스)는 영문의 소문자와 대문자를 다르게 식별하므로 소문자로 통일해 작성하면 좋아요.
만약 ‘네이버’라는 동일한 유입 경로에서 들어왔을지라도 ‘Naver’와 ‘naver’과 같이 다르게 쓰인다면 다른 유입 경로로 구분되고 말아요.
4. 공백은 사용하지 않아요.
URL에 포함된 공백 또한 한글처럼 인코딩되는데요. 원래의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공백은 사용하지 않아요.
대신 ‘_’(언더바) 또는 ‘-’(하이픈)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요. 이 경우에도 공백 대신 어떤 문자를 사용할지 내부적으로 기준을 통일하면 좋겠죠?
UTM 파라미터를 추가해 랜딩페이지 URL을 생성하는 두 가지 방법
이제 UTM 파라미터를 추가해 랜딩페이지 URL을 생성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릴 텐데요.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
☝🏻 방법 1. 직접 타이핑하기
첫 번째 방법은 필요한 내용을 직접 타이핑해 추가해주는 거예요. 연결하려는 기존 랜딩페이지 URL의 ‘쿼리(query)’ 부분에 UTM 파라미터를 추가적으로 작성해주면 됩니다. 방법은 단순하지만 사람이 직접 타이핑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A] 랜딩페이지 URL에 쿼리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 (물음표)로 시작
: ‘?’(물음표)를 가장 먼저 입력한 다음, 필요한 UTM 파라미터들을 작성해주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나열할 때마다 ‘&’(앰퍼샌드)를 넣어줍니다.
[B] 랜딩페이지 URL에 쿼리 부분이 존재하는 경우: & (앰퍼샌드)로 시작
: 곧바로 ‘&’(앰퍼샌드)를 붙여 UTM 파라미터들을 나열해주면 됩니다. ‘?’(물음표)가 들어간 다른 쿼리 파라미터가 랜딩페이지 URL에 이미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물음표)를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거든요.
이처럼 손으로 직접 타이핑을 하다 보면 물음표를 입력해야 하는데 빠트리거나, 입력할 필요가 없는데 한 번 더 입력해버리는 실수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요. 쿼리 부분을 잘못 입력하게 되면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된 데이터가 수집될 수 있으니 작성 시 반드시 주의하도록 하세요.
✌🏻 방법 2. 구글의 ‘Campaign URL Builder’ 이용하기
두 번째 방법은 매개변수를 손으로 직접 타이핑해 작성하는 방법보다 실수를 줄일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인데요. 구글이 제공하는 ‘Campaign URL Builder’라는 툴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UTM 파라미터를 설정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구글이 제공하는 툴이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고요.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해 UTM 파라미터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Campaign URL Builder 페이지에 접속해야 하는데요.
‘URL 작성 도구’ 사용법을 안내하는 구글 공식 문서 중에서, ‘웹사이트 링크: 캠페인 URL 작성 도구’ 부분의 링크를 타고 가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Campaign URL Builder 페이지가 나옵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캠페인 정보를 상세히 입력할 수 있도록 빈칸이 쭉 나열된 화면이 보일 거예요. 이 중 별표(*) 표시가 되어 있는 ‘website URL’, ‘campaign source’, ‘campaign medium’, ‘campaign name’ 4개의 항목만 입력해도 UTM 파라미터가 추가된 랜딩페이지 URL을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직접 작성할 때는 ‘?’(물음표)나 ‘&’(앰퍼샌드)가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일일이 눈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이 툴을 사용하면 그러한 수고로움을 덜 수 있어 UTM 파라미터 작성이 훨씬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죠.
💡 만약 너무 긴 URL이 보기 싫다면?
생성된 랜딩페이지 URL을 확인해보면 길이가 굉장히 길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때 ‘SHORTEN LINK’ 버튼을 클릭하면 비틀리(bitly)라는 서비스를 통해 훨씬 짧은 길이의 ‘단축 URL’로 변환할 수 있어요. 이처럼 단축 URL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길고 지저분한 URL보다 짧고 간단한 URL이 심리적으로 더 신뢰가 간다는 점,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기에도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 혹시 단축 URL을 사용했다가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지는 않을까요?
UTM 파라미터를 추가한 랜딩페이지 URL을 짧게 변환했다고 해서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간혹 알 수 없는 이유로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축 URL 사용을 무조건 사용하라고 권장하지는 않아요.
💡 UTM 파라미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마지막 팁!
TIP 1. UTM 관리를 위한 문서를 만들어보세요.
회사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다 보면 추적하려는 링크도 점점 많아지고, 그만큼 UTM 파라미터 종류도 다양해질 텐데요. 이를 대비해 미리미리 내부 관리용 문서를 만들어 관리하는 게 좋아요. UTM 파라미터가 설정된 랜딩페이지 URL의 정보를 기록해 둠으로써 재사용 시 실수도 줄일 수 있고,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원인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때 엑셀을 사용해도 좋지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확인하기 쉬운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사용하기를 추천해요.
TIP 2. 반드시 외부 유입 링크에만 사용하세요.
UTM 파라미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경로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외부에서 유입되는 링크에만 적용되도록 설정해야 해요. 자사의 웹사이트 내부에서 UTM 파라미터가 적용된 랜딩페이지 URL을 사용하게 되면 잘못된 데이터가 수집될 가능성이 있으니 이 점을 반드시 주의하세요.
여기까지 UTM 파라미터를 작성하는 방법과 유의 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UTM 파라미터를 실수 없이 올바르게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유입 경로를 더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니 최대한 꼼꼼하게 UTM 파라미터를 설정해 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마지막으로 UTM 파라미터를 사용해 유입 경로별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UTM 파라미터는 수집된 데이터의 숨겨진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칠 때 반드시 필요한 도구죠. UTM 파라미터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구조로 이뤄져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UTM 파라미터 시리즈 1편인 ‘UTM 파라미터 이해하기’ 콘텐츠를 먼저 읽어보시길 권해요.
UTM 파라미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UTM 파라미터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오늘은 UTM 파라미터는 어떻게 작성하는지, UTM 파라미터 사용 시 유의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일관된 기준에 따라 작성할 것!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 무조건 따라야 하는 정답은 없어요. 하지만 이때 정말 중요한 것은 일관된 기준에 따라 작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UTM 파라미터를 작성하기에 앞서 기준이 되어줄 내부 가이드부터 먼저 만들기를 권장하는데요. 만약 사전 기준 없이 UTM 파라미터를 바로 사용하게 되면 구성원마다 동일한 내용을 다르게 작성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나중에 해당 데이터를 분석할 때도 불필요한 혼동이 생길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한 회사의 마케팅팀에서 유입 경로 분석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UTM 파라미터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내부 가이드의 필요성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이들은 결국 팀원 각자가 알아서 UTM 파라미터를 작성한 다음 한 달 동안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이후 유입 경로를 분석하기 위해 수집된 데이터를 보았는데,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거죠.
한마디로 같은 의미를 갖는 UTM 파라미터가 여러 개 존재하는 상황인데요.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 팀원 A와 팀원 B가 각자 다르게 표기해버린 탓에 같은 데이터로 수집될 수 있던 데이터가 분리된 셈이에요.
위 상황을 살펴보면 같은 구글에서 유입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팀원 A는 ‘source = google’로, 팀원 B는 ‘source = ggl’이라고 다르게 작성했음을 알 수 있어요. 또한 네이버 블로그에서 유입되는 경우에도 한 명은 ‘source = naver’와 ‘medium = blog’라고 적은 반면, 다른 한 명은 ‘source = naver_blog’, ‘medium = blog_content’와 같이 서로 다르게 작성하고 있었고요.
이처럼 사전에 가이드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동일한 내용에 대해 사내 구성원마다 각자의 입맛대로 조금씩 다르게 작성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르게 쓰인 UTM 파라미터 때문에 데이터가 흩어졌다면 분석하기 전에 이를 다시 통합하는 작업을 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애초에 일관된 기준에 따라 동일하게 작성한다면 불필요한 후작업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니 그 편이 훨씬 효율적이겠죠.
💡 기본이 되는 UTM 파라미터 작성 규칙
1. 명확하고 간결하게 작성해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작성해야 사용할 때도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추후 데이터를 분석할 때도 혼동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특히 하나의 파라미터에 여러 정보를 혼합해 작성하지 않도록 합니다.
2. 한글보다 영문 사용을 권장해요.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는 가능한 한 영문으로 작성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글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권장하지는 않아요. URL에 한글이 포함될 경우, 웹 브라우저가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당 한글이 인코딩되기 때문입니다.
인코딩되면 한글이 알 수 없는 문자들로 바뀌면서 URL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복잡해 보이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그로스핏’ 이라는 한글이 인코딩되면 아래와 같이 표현됩니다.
👉 그로스핏 ⇒ %EA%B7%B8%EB%A1%9C%EC%8A%A4%ED%95%8F
3. 소문자로 통일해요.
데이터 분석의 기본이 되는 GA4(구글 애널리틱스)는 영문의 소문자와 대문자를 다르게 식별하므로 소문자로 통일해 작성하면 좋아요.
만약 ‘네이버’라는 동일한 유입 경로에서 들어왔을지라도 ‘Naver’와 ‘naver’과 같이 다르게 쓰인다면 다른 유입 경로로 구분되고 말아요.
4. 공백은 사용하지 않아요.
URL에 포함된 공백 또한 한글처럼 인코딩되는데요. 원래의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공백은 사용하지 않아요.
대신 ‘_’(언더바) 또는 ‘-’(하이픈)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요. 이 경우에도 공백 대신 어떤 문자를 사용할지 내부적으로 기준을 통일하면 좋겠죠?
UTM 파라미터를 추가해 랜딩페이지 URL을 생성하는 두 가지 방법
이제 UTM 파라미터를 추가해 랜딩페이지 URL을 생성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릴 텐데요.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
☝🏻 방법 1. 직접 타이핑하기
첫 번째 방법은 필요한 내용을 직접 타이핑해 추가해주는 거예요. 연결하려는 기존 랜딩페이지 URL의 ‘쿼리(query)’ 부분에 UTM 파라미터를 추가적으로 작성해주면 됩니다. 방법은 단순하지만 사람이 직접 타이핑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A] 랜딩페이지 URL에 쿼리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 (물음표)로 시작
: ‘?’(물음표)를 가장 먼저 입력한 다음, 필요한 UTM 파라미터들을 작성해주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나열할 때마다 ‘&’(앰퍼샌드)를 넣어줍니다.
[B] 랜딩페이지 URL에 쿼리 부분이 존재하는 경우: & (앰퍼샌드)로 시작
: 곧바로 ‘&’(앰퍼샌드)를 붙여 UTM 파라미터들을 나열해주면 됩니다. ‘?’(물음표)가 들어간 다른 쿼리 파라미터가 랜딩페이지 URL에 이미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물음표)를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거든요.
이처럼 손으로 직접 타이핑을 하다 보면 물음표를 입력해야 하는데 빠트리거나, 입력할 필요가 없는데 한 번 더 입력해버리는 실수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요. 쿼리 부분을 잘못 입력하게 되면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된 데이터가 수집될 수 있으니 작성 시 반드시 주의하도록 하세요.
✌🏻 방법 2. 구글의 ‘Campaign URL Builder’ 이용하기
두 번째 방법은 매개변수를 손으로 직접 타이핑해 작성하는 방법보다 실수를 줄일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인데요. 구글이 제공하는 ‘Campaign URL Builder’라는 툴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UTM 파라미터를 설정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구글이 제공하는 툴이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고요.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해 UTM 파라미터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Campaign URL Builder 페이지에 접속해야 하는데요.
‘URL 작성 도구’ 사용법을 안내하는 구글 공식 문서 중에서, ‘웹사이트 링크: 캠페인 URL 작성 도구’ 부분의 링크를 타고 가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Campaign URL Builder 페이지가 나옵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캠페인 정보를 상세히 입력할 수 있도록 빈칸이 쭉 나열된 화면이 보일 거예요. 이 중 별표(*) 표시가 되어 있는 ‘website URL’, ‘campaign source’, ‘campaign medium’, ‘campaign name’ 4개의 항목만 입력해도 UTM 파라미터가 추가된 랜딩페이지 URL을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직접 작성할 때는 ‘?’(물음표)나 ‘&’(앰퍼샌드)가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일일이 눈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이 툴을 사용하면 그러한 수고로움을 덜 수 있어 UTM 파라미터 작성이 훨씬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죠.
💡 만약 너무 긴 URL이 보기 싫다면?
생성된 랜딩페이지 URL을 확인해보면 길이가 굉장히 길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때 ‘SHORTEN LINK’ 버튼을 클릭하면 비틀리(bitly)라는 서비스를 통해 훨씬 짧은 길이의 ‘단축 URL’로 변환할 수 있어요. 이처럼 단축 URL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길고 지저분한 URL보다 짧고 간단한 URL이 심리적으로 더 신뢰가 간다는 점,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기에도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 혹시 단축 URL을 사용했다가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지는 않을까요?
UTM 파라미터를 추가한 랜딩페이지 URL을 짧게 변환했다고 해서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간혹 알 수 없는 이유로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축 URL 사용을 무조건 사용하라고 권장하지는 않아요.
💡 UTM 파라미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마지막 팁!
TIP 1. UTM 관리를 위한 문서를 만들어보세요.
회사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다 보면 추적하려는 링크도 점점 많아지고, 그만큼 UTM 파라미터 종류도 다양해질 텐데요. 이를 대비해 미리미리 내부 관리용 문서를 만들어 관리하는 게 좋아요. UTM 파라미터가 설정된 랜딩페이지 URL의 정보를 기록해 둠으로써 재사용 시 실수도 줄일 수 있고,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원인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때 엑셀을 사용해도 좋지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확인하기 쉬운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사용하기를 추천해요.
TIP 2. 반드시 외부 유입 링크에만 사용하세요.
UTM 파라미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경로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외부에서 유입되는 링크에만 적용되도록 설정해야 해요. 자사의 웹사이트 내부에서 UTM 파라미터가 적용된 랜딩페이지 URL을 사용하게 되면 잘못된 데이터가 수집될 가능성이 있으니 이 점을 반드시 주의하세요.
여기까지 UTM 파라미터를 작성하는 방법과 유의 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UTM 파라미터를 실수 없이 올바르게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유입 경로를 더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니 최대한 꼼꼼하게 UTM 파라미터를 설정해 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마지막으로 UTM 파라미터를 사용해 유입 경로별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UTM 파라미터는 수집된 데이터의 숨겨진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칠 때 반드시 필요한 도구죠. UTM 파라미터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구조로 이뤄져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UTM 파라미터 시리즈 1편인 ‘UTM 파라미터 이해하기’ 콘텐츠를 먼저 읽어보시길 권해요.
UTM 파라미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UTM 파라미터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오늘은 UTM 파라미터는 어떻게 작성하는지, UTM 파라미터 사용 시 유의해야 하는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일관된 기준에 따라 작성할 것!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 무조건 따라야 하는 정답은 없어요. 하지만 이때 정말 중요한 것은 일관된 기준에 따라 작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UTM 파라미터를 작성하기에 앞서 기준이 되어줄 내부 가이드부터 먼저 만들기를 권장하는데요. 만약 사전 기준 없이 UTM 파라미터를 바로 사용하게 되면 구성원마다 동일한 내용을 다르게 작성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나중에 해당 데이터를 분석할 때도 불필요한 혼동이 생길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한 회사의 마케팅팀에서 유입 경로 분석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UTM 파라미터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내부 가이드의 필요성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이들은 결국 팀원 각자가 알아서 UTM 파라미터를 작성한 다음 한 달 동안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이후 유입 경로를 분석하기 위해 수집된 데이터를 보았는데,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거죠.
한마디로 같은 의미를 갖는 UTM 파라미터가 여러 개 존재하는 상황인데요.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 팀원 A와 팀원 B가 각자 다르게 표기해버린 탓에 같은 데이터로 수집될 수 있던 데이터가 분리된 셈이에요.
위 상황을 살펴보면 같은 구글에서 유입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팀원 A는 ‘source = google’로, 팀원 B는 ‘source = ggl’이라고 다르게 작성했음을 알 수 있어요. 또한 네이버 블로그에서 유입되는 경우에도 한 명은 ‘source = naver’와 ‘medium = blog’라고 적은 반면, 다른 한 명은 ‘source = naver_blog’, ‘medium = blog_content’와 같이 서로 다르게 작성하고 있었고요.
이처럼 사전에 가이드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동일한 내용에 대해 사내 구성원마다 각자의 입맛대로 조금씩 다르게 작성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르게 쓰인 UTM 파라미터 때문에 데이터가 흩어졌다면 분석하기 전에 이를 다시 통합하는 작업을 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애초에 일관된 기준에 따라 동일하게 작성한다면 불필요한 후작업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니 그 편이 훨씬 효율적이겠죠.
💡 기본이 되는 UTM 파라미터 작성 규칙
1. 명확하고 간결하게 작성해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작성해야 사용할 때도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추후 데이터를 분석할 때도 혼동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특히 하나의 파라미터에 여러 정보를 혼합해 작성하지 않도록 합니다.
2. 한글보다 영문 사용을 권장해요.
UTM 파라미터를 작성할 때는 가능한 한 영문으로 작성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글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권장하지는 않아요. URL에 한글이 포함될 경우, 웹 브라우저가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당 한글이 인코딩되기 때문입니다.
인코딩되면 한글이 알 수 없는 문자들로 바뀌면서 URL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복잡해 보이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그로스핏’ 이라는 한글이 인코딩되면 아래와 같이 표현됩니다.
👉 그로스핏 ⇒ %EA%B7%B8%EB%A1%9C%EC%8A%A4%ED%95%8F
3. 소문자로 통일해요.
데이터 분석의 기본이 되는 GA4(구글 애널리틱스)는 영문의 소문자와 대문자를 다르게 식별하므로 소문자로 통일해 작성하면 좋아요.
만약 ‘네이버’라는 동일한 유입 경로에서 들어왔을지라도 ‘Naver’와 ‘naver’과 같이 다르게 쓰인다면 다른 유입 경로로 구분되고 말아요.
4. 공백은 사용하지 않아요.
URL에 포함된 공백 또한 한글처럼 인코딩되는데요. 원래의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공백은 사용하지 않아요.
대신 ‘_’(언더바) 또는 ‘-’(하이픈)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요. 이 경우에도 공백 대신 어떤 문자를 사용할지 내부적으로 기준을 통일하면 좋겠죠?
UTM 파라미터를 추가해 랜딩페이지 URL을 생성하는 두 가지 방법
이제 UTM 파라미터를 추가해 랜딩페이지 URL을 생성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릴 텐데요.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
☝🏻 방법 1. 직접 타이핑하기
첫 번째 방법은 필요한 내용을 직접 타이핑해 추가해주는 거예요. 연결하려는 기존 랜딩페이지 URL의 ‘쿼리(query)’ 부분에 UTM 파라미터를 추가적으로 작성해주면 됩니다. 방법은 단순하지만 사람이 직접 타이핑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A] 랜딩페이지 URL에 쿼리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 (물음표)로 시작
: ‘?’(물음표)를 가장 먼저 입력한 다음, 필요한 UTM 파라미터들을 작성해주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나열할 때마다 ‘&’(앰퍼샌드)를 넣어줍니다.
[B] 랜딩페이지 URL에 쿼리 부분이 존재하는 경우: & (앰퍼샌드)로 시작
: 곧바로 ‘&’(앰퍼샌드)를 붙여 UTM 파라미터들을 나열해주면 됩니다. ‘?’(물음표)가 들어간 다른 쿼리 파라미터가 랜딩페이지 URL에 이미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물음표)를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거든요.
이처럼 손으로 직접 타이핑을 하다 보면 물음표를 입력해야 하는데 빠트리거나, 입력할 필요가 없는데 한 번 더 입력해버리는 실수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요. 쿼리 부분을 잘못 입력하게 되면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된 데이터가 수집될 수 있으니 작성 시 반드시 주의하도록 하세요.
✌🏻 방법 2. 구글의 ‘Campaign URL Builder’ 이용하기
두 번째 방법은 매개변수를 손으로 직접 타이핑해 작성하는 방법보다 실수를 줄일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인데요. 구글이 제공하는 ‘Campaign URL Builder’라는 툴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UTM 파라미터를 설정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구글이 제공하는 툴이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고요.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해 UTM 파라미터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Campaign URL Builder 페이지에 접속해야 하는데요.
‘URL 작성 도구’ 사용법을 안내하는 구글 공식 문서 중에서, ‘웹사이트 링크: 캠페인 URL 작성 도구’ 부분의 링크를 타고 가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Campaign URL Builder 페이지가 나옵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캠페인 정보를 상세히 입력할 수 있도록 빈칸이 쭉 나열된 화면이 보일 거예요. 이 중 별표(*) 표시가 되어 있는 ‘website URL’, ‘campaign source’, ‘campaign medium’, ‘campaign name’ 4개의 항목만 입력해도 UTM 파라미터가 추가된 랜딩페이지 URL을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직접 작성할 때는 ‘?’(물음표)나 ‘&’(앰퍼샌드)가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일일이 눈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이 툴을 사용하면 그러한 수고로움을 덜 수 있어 UTM 파라미터 작성이 훨씬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죠.
💡 만약 너무 긴 URL이 보기 싫다면?
생성된 랜딩페이지 URL을 확인해보면 길이가 굉장히 길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때 ‘SHORTEN LINK’ 버튼을 클릭하면 비틀리(bitly)라는 서비스를 통해 훨씬 짧은 길이의 ‘단축 URL’로 변환할 수 있어요. 이처럼 단축 URL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길고 지저분한 URL보다 짧고 간단한 URL이 심리적으로 더 신뢰가 간다는 점,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기에도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 혹시 단축 URL을 사용했다가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지는 않을까요?
UTM 파라미터를 추가한 랜딩페이지 URL을 짧게 변환했다고 해서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간혹 알 수 없는 이유로 UTM 파라미터 정보가 유실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축 URL 사용을 무조건 사용하라고 권장하지는 않아요.
💡 UTM 파라미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마지막 팁!
TIP 1. UTM 관리를 위한 문서를 만들어보세요.
회사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다 보면 추적하려는 링크도 점점 많아지고, 그만큼 UTM 파라미터 종류도 다양해질 텐데요. 이를 대비해 미리미리 내부 관리용 문서를 만들어 관리하는 게 좋아요. UTM 파라미터가 설정된 랜딩페이지 URL의 정보를 기록해 둠으로써 재사용 시 실수도 줄일 수 있고,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원인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때 엑셀을 사용해도 좋지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확인하기 쉬운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사용하기를 추천해요.
TIP 2. 반드시 외부 유입 링크에만 사용하세요.
UTM 파라미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경로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외부에서 유입되는 링크에만 적용되도록 설정해야 해요. 자사의 웹사이트 내부에서 UTM 파라미터가 적용된 랜딩페이지 URL을 사용하게 되면 잘못된 데이터가 수집될 가능성이 있으니 이 점을 반드시 주의하세요.
여기까지 UTM 파라미터를 작성하는 방법과 유의 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UTM 파라미터를 실수 없이 올바르게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유입 경로를 더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니 최대한 꼼꼼하게 UTM 파라미터를 설정해 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마지막으로 UTM 파라미터를 사용해 유입 경로별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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