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콘텐츠에서는 'GA4 향상된 측정'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오늘은 구글 태그매니저(GTM)의 개념과 주요 구성 요소, 그리고 활용 필요성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GTM은 무엇인가요?
GTM(Google Tag Manager)은 웹사이트 혹은 앱에서 코드 및 태그라고 통칭되는 관련 코드들을 쉽고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태그 관리 시스템입니다. GA 태그, 광고 픽셀(페이스북, 카카오) 등의 태그를 넓은 범위로 관리하며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합니다.
GA4를 활용해 웹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의 이벤트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GTM 활용이 권장됩니다. 그렇다면, GA4에서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데 GTM이라는 기능을 추가로 학습해야하는 이유는 까요?
그 이유는 크게 1. 스크립트 관리 용이 2.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위한 리소스 최적화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GTM은 왜 활용해야 하나요?
1. 스크립트 관리 용이
: GA4 속성 개설을 마치고 마지막 단계로 추적 코드를 웹사이트에 삽입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이때 추적 코드는 웹사이트 코드의 <head> 바로 뒷 부분에 위치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웹사이트 코드에는 이 GA4 추적 코드만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광고 픽셀 및 코드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코드를 웹사이트에 삽입하게 되면 결국 스크립트 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GTM을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위한 리소스 최적화
: 다양한 웹사이트를 관리할 때, 플랫폼별 코드를 모두 GA4 스크립트에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새로운 스크립트가 추가될 때마다 내부 개발자에게 설치를 요청해야 하고, 코드를 관리하는 것 또한 복잡해 집니다. GTM을 사용하면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위한 리소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GA4 관련 추적 코드 및 이벤트 수집을 위한 자바스크립트 함수를 매번 웹사이트에서 직접 삽입할 필요가 없고, 모든 코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GTM 구성 요소
그렇다면 GTM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 태그
태그는 데이터를 수집해 외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그를 통해 어떤 데이터를 전달할 것인지 정의하기 때문에 데이터에 대한 ‘이름표’ 라고도 불립니다.
👉🏻 트리거
트리거는 태그를 실행시키는 조건으로, 태그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실행되어야 하는지를 정의합니다. 클릭, 페이지뷰 등 특정 이벤트를 수신하며, 트리거만 단독으로 생성하면 데이터 전달이 불가능합니다.
👉🏻 변수
변수는 태그와 트리거에 사용되는 추가적인 정보를 의미합니다. 특정 버튼에 페이지URL 등의 정보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글 태그매니저(GTM)의 기본 개념, 구성 요소, 활용 필요성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 콘텐츠에서는 GTM을 GA4에 연동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참고 자료]
Google Analytics 고객센터: Google 태그 관리자의 구성요소